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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탈주, 민간목장에서 불법으로 사육 인가
한국 남부에 14일 아침, 사자가 탈출해서 주변 지역이 일시소란을 빚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목장에서 불법으로 사육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119에 따르면 오전 7시 반쯤, 한국 남부의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고 경찰에 통보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20세 정도의 암컷으로, 통보로부터 약 1시간 후에 엽사와 경찰에 의해 숲 가운데에서 발견되었고, 그 후 사살되었습니다.
부상자나 눈에 띄는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자는 민간의 목장에서 사육되었지만, 허가는 득하지 못 하고, 주변 주민도 사자가 사육되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합니다.
우리나라 내에서도 알지 못했던 사건사고를 해외기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이번에는 사자가 우리를 탈출한 사건이 있었네요.
경북 고령군에서 탈출한 이 사자는 20세 정도의 암사자라 하는데요, 발견 후 인간의 안전을 위해 바로 사살되었다 합니다. 이를 두고 과잉대처라고 하는 판단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동물의 권리도 사람의 권리에 준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그토록 오래 사람의 공간에 살았던 동물인데, 그저 탈출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도 모질게 사살까지 하다니, 너무 참혹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살될 수 있는데도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길러온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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