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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떠날 때 유심(uSIM)대신 이심(eSIM)

by 제트B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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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날 때 유심(uSIM) 대신 이심(eSIM)

해외여행 가면서 처음으로 이심 (eSIM)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여행 전 미리 구매해 폰에 등록해 두면, 원하는 때 맞춰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모든 기종이 다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이라면 기종부터 확인하세요. 

 

유심보다 나은 이심의 가장 큰 장점, 데이터만 현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쓰던 번호 그대로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똑같이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꺼냈다가 끼우는 불편함도 없으니 유심처럼 분실 위험도 없죠.

 

eSIM 구매하시기 전에, 일단은 와이파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작하세요. 그런 다음 인터넷에서 맘에 드는 이심 상품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매 후 바로 큐알코드가 도착하는데요, 메일이나 문자로 받은 걸 다른 기기를 켜서 읽히시거나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한 다음 불러와 읽을 수도 있어요.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간 다음, 갤럭시: 연결 SIM관리자 eSIM 추가 / 아이폰: 셀룰러 eSIM 추가 눌러주세요.

 

 

설명 동영상 보면서 따라 하다 보면, 마지막에 '네트워크 등록 실패' 경고창이 뜹니다. 현지에서 사용을 할 거라서 국내에서는 이 경고창이 뜨는 게 정상이에요. 현지 도착해 이심을 켜고 사용을 시작하면 그때부터 네트워크 접속 날짜 카운팅에 들어갑니다. 

 

 

eSIM 꺼진 상태(왼쪽)와 현지 도착 후 켠 상태(오른쪽)

 

eSIM은 현지 도착할 때까지 일단은 꺼두시면 됩니다. 아직 네트워크에 접속한 게 아니기 때문에 꺼진 상태에서는 통화/메시지/모바일데이터 모두 현재 쓰고 있는 유심인 SIM1(사진 왼쪽)으로 되어 있는 게 정상이에요.

 

해외에 도착해 모바일 데이터를 이심으로 변경해 주면 모바일테이터가 eSIM1(사진 오른쪽)으로 바뀝니다. 저는 비행기 내려 비행기모드 끄면서 바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SIM1이든 eSIM이든, 마우스 오른쪽 눌러 이름 바꾸기도 할 수 있어요. 저는 알아보기 쉽게 SIM1은 사용 중인 통신사 이름으로, eSIM은 방문국 이름으로 바꾸었어요. 다녀와서 이심은 바로 삭제하면 됩니다.

 

 

이심 사용방법 알아봤는데요, 2기가 정도면 구글지도 보고 검색하고 충분했습니다. 그 대신 호텔에 돌아오시면 꼭 와이파이로 바꾸세요. 생각 없이 와이파이도 안 잡고 새벽에 유튜브 보다가 다음날 곤란한 상황을 맞아보았답니다. 꼼꼼히 챙기고 떠나는 해외여행, 더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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