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전의 배 절도사건, 과일 도난 이어져
22일 저녁, 이바라키현 치쿠세이시에서 수확을 직전에 앞둔 배 약 1,100 개가 도난당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이 절도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상황을 확인해 보니, 없어진 배는 1,100개로, 피해액은 27만 5천 엔에 이르고, 나무에는 배가 비틀어 따진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남성이 최후로 확인했던 21일 저녁부터 22일 저녁까지사이 절도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과일 도난 피해는 이바라키 현과 가까운 현에서도 잇따르고 있어서, 경찰은 부근의 패트롤을 강화함과 동시에, 생산자에게는,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둘러보는 횟수를 늘리는 등의 대책을 취하도록 호소하고 있습니다.
-- 자식같은 한 해 농사를 이렇게나 도둑맞으면 얼마나 맘 아플까요. 경찰이 지켜주겠단 말 대신 방범카메라를 설치하라거나 둘러보는 횟수를 늘리라고 한다면 정말로 더 속상하겠어요. 도둑이 들려면 개도 안 짖는다는데, 잠을 안 자고 지킬 수도 없고 참 난감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과일이 도난당하는 사건들이 이어진다니, 우리나라도 요새 과일이 비싼데 일본도 그럴까요... 특히 배는 더 비싸니까요. 괜히 배의 값을 계산해 보게 되네요. 27만 5천 나누기 1,100은 250, 배 하나가 250엔, 저 가격이 맞을까요? 2천 원 남짓인데, 너무 싼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는 배는 몰라도, 가격이 더 싼 사과까지 요새 하나에 2천 원이 대세인제요. 우리나라 물가가 정말 높은 거네요.
암튼, 도둑 꼭 붙잡아서 혼을 내줘야겠어요. 한해 농사를 어쩜 저리 훔쳐갈 수 있을까요. 참 못됐네요. --
일본 기사 옮겨쓰기는 9월까지만 합니다. 노트를 거의 두 권 채우는 동안 확실히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겠지만, 포스팅은 안 하려고 합니다. 유입은 적은데 시간이 많이 할애되기 때문입니다. 글자수 늘리기 위해 기사에 관한 짧은 코멘트 비슷한 것도 달다 보니 매번 억지소리입니다. ㅎㅎ 내용도 별로 없고, 틀린 부분도 있었을 테고, 글씨도 안 예쁜데, 늘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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