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특정기능 2호' 직종을 늘려 11종으로
4년 전 시작된 '특정기능 2호'는, 높은 기술을 가진 외국인이 얻을 수 있는 자격입니다. 지금은 일의 종류가 2개로, 빌딩 등을 건설하는 일과 배 등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11명뿐입니다. 자격을 갱신하면, 일본에서 계속 일할 수 있고, 가족을 일본에 데려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이 일본에서 일하게 하기 위해 '특정기능 2호'의 일을 많이 만들어서 11 종류로 하는 것을 회의에서 결정했습니다. 음식 및 음료를 만드는 일, 농업 등 9종류로 늘어납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에서 일하기를 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도록, 외국인이 일하기 쉽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안이 나왔을 때, 여당 자민당의 일부에서는 '이민과 같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선택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견이 있어, 9일 의회에서 결의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나라들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일본 또한 외국인들이 일자리 선택에 있어 일본을 택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 분야에 한해 주었던 '특정기능비자 2호'를 11개로 늘리려는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체류 자격이 최대 5년밖에 안 되는 특정기능비자 1호에 비해, 2호는 갱신시 일본에 오래 체류할 수도 있고, 가족도 데려올 수 있다고 해요.
2호에 해당하는 업종은 기사에 있는 기존의 건설과 조선 외에, 빌딩 청소, 자동차 정비, 농업, 어업, 항공·숙박, 식품제조업, 요식업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만 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닌데요, 현장감독으로 업무를 총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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