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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우주망원경 '유클리드' 발사, 100억 광년의 은하 관측

by 제트B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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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 '유클리드' 발사, 100억 광년의 은하 관측

 

우주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탐색을 위해 100억광년 앞까지의 은하를 관측하는 우주망원경 '유클리드'가 일본 시간으로 2일 새벽, 미국 남부의 플로리다 주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유클리드는 유럽우주기관(ESA)이 개발한 우주망원경으로, 우주공간을 비행하며 관측을 합니다. 구경 1.2미터로,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을 관측할 수 있는 2 종류의 장치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 장치로 100억 광년 앞까지의 은하를 관측하여 거대한 지도를 만들고, 우주의 대규모 구조의 진화과정 및 우주 팽창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럽우주국(ESA)의 망원경 '유클리드(Euclid)'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었습니다. 말이 망원경이지, 선체 높이가 4.7미터, 폭 3.5미터에, 구경의 지름은 1.2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망원경은 앞으로 약 4주에 걸쳐 우주를 비행해 탐사 궤도에 진입한 후 7개월간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 하네요. 그런 다음, 2029년까지 가시광선 관측기(VIS)와 '근적외선 분광계·광도계(NISP) 두 가지 장비를 이용해 은하를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3D 우주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 합니다. 

 

투입되는 예산만 14억 유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인 만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합니다. 유클리드가 찍은 첫 번째 이미지가 10월에 공개된다고 하니, 그 모습을 얼른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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