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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등에 붉은귀 거북, 시민들이 함께 조사해
애완동물로 수입한 붉은귀거북이 너무 늘어나서, 6월부터 수입하거나 팔거나, 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단체는, 이번달부터 거북에 대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사는 AI를 사용한 앱을 이용해 시민과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공원 및 연못에 있는 고북의 사진을 앱이 들어 있는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거북의 종류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약 6500마리 거북의 사진 가운데 64%가 붉은귀거북이었습니다. 일본에 옛부터 있는 일본 돌거북은 9%뿐이었습니다.
단체의 사람은 "AI로 거북의 종류를 알아내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조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붉은귀거북이 늘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붉은귀거북이라는 외래종 거북이 언젠가부터 일본 토종 거북보다 월등히 많아졌다는 기사입니다. 우리나라도 같은 상황인데요, 언젠가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이 외래종 거북은 싼 가격에 대거 들어와 문구점 등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붉은귀거북은 새로운 골칫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르다가 커지면 가까운 하천에 풀어놓는다거나 방생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토종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버린 것이죠.
일본에서는 시민들이 나서서 지자체와 함께 이를 조사해나가려 시도 중이네요. 아무리 외래종이라지만 생명이니 없앨 수 도 없고 더 이상 들여오거나 퍼지지 않도록 잘 감시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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