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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스페인 3대 축제 소몰이축제, 올해도 열려

by 제트B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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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3대 축제 소몰이축제, 올해도 열려

 

스페인 3대 축제의 하나로 여겨지는 '소몰이 축제'가 올해도 진행되어, 수천 명이나 되는 남성들이 소와 함께 돌길을 달려 나갔습니다. 스페인 북부의 팜플로나에서 시작된 '산 페르민 축제'는 '소몰이 축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불꽃이 오르면 투우 6 마리가 길에 풀리고, 투우장까지 875미터를 질주합니다. 희고 빨간 옷을 입을 남성들이 소를 도발하면서, 목숨을 걸고 함께 계속 달리는 것이 이 축제의 매력이라고도 여겨져, 과거에는 소의 뿔에 받히거나 튕겨 날아간다거나 해서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올해도 이미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소몰이 축제'라기보다는 '소에 쫓기는 축제'라 부르는 편이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만,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올해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팜플로나 지역의 전통 축제이자 스페인 3대 축제인 '산 페르민 축제'는 일명 '소몰이 축제'라 불립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지만, 최근 그 폭력성과 잔인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매년 9일간의 축제 동안 죽거나 다치는 사고들이 다발하며, 이 축제에 참가한 소들 또한 같은 날 투우사 경기에서 도살되기 때문입니다. 

 

오래동안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오던 것들도 이제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평가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 분께는 좀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요. 세상을 보는 눈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 여기면 좀 더 편안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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