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교생 물리올림픽 시작, 일본에서는 처음
'국제 물리 올림픽'은 세계 고교생이 물리학 문제에 도전하는 대회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물리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196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10일 개회식에서는, 80개 정도의 국가 및 지역에서 모인 고교생 선수 등 500명이 출석했습니다.
식에서는, 2008년에 물리학 노벨상을 받았던 고바야시 마코토 씨가 "물리학 공부는 장래 중요한 재산이 됩니다. 열심히 분발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의 소개에서는, 회장에 모인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고교생에게 특히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실험 등의 어려운 문제에 도전합니다. 성적이 좋은 선수는 금, 은, 동 메달을 받습니다. 대회는 17일까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67년 폴란드에서 시작되었고, 당시 인근의 5개국이 모여 과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는데요, 지금에까지 이어져오면서 해마다 7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제34회 대회가 포항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한 나라에서 5명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작년 2022년에는 한국대표단 5명이 모두 메달을 따서 금메달 4명, 은메달 1명으로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 물리를 비롯한 8개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 대표로 나서는 학생들은 총 51명이라고 하네요. 지난 6월에 발대식을 가지고 실전에 들어갔는데요, 평소 실력 최대한 발휘해 과학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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