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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금 가격 엔화 기준 1 그램에 1만 1엔, 엔저 원인

by 제트B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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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엔화 기준 1 그램에 1만 1엔, 엔저 원인

 

금의 일본 내 소매가격이 1 그램당 1만 1엔이 되어, 엔화 기준 가격이 처음으로 1만 엔을 돌파했습니다. 금의 일본 내 소매가격의 지표가 되는 다나카 귀금속 29일의 매장 판매가격은, 그램당 1만 1엔이 되었습니다. 28일부터 28엔 가격이 인상되어, 엔화 기준 가격으로 처음 1만 엔대에 올랐습니다. 

 

금은 국제적으로 달러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 엔 시세가 1달러=146엔대에 가격인하됐는데, 엔저 달러고가 진행되고 있어 이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또 금은 '유사시 금'이라고 해, 전쟁이나 재해 등 세계 경제를 흔들 것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수요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은 완만하게 오름새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에서는 심각한 엔저때문에 금값까지 치솟고 있나 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금을 참 사랑하는데요, 요즘은 다른 헷지 수단도 많은데도 여전히 금값이 높네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 2018~2019년에도 금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도 잠시 오름새였지만, 달러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강달러 시대가 왔던 거죠. 엔화도 고점에서 춤을 췄습니다. 나중에는 암호화폐 붐까지 가세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금값이 빠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제 금은 별로인가, 대체수단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할 때쯤 금이 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달러가 빠지고 엔화도 빠졌죠. 지금은 달러는 다시 오르는 추세인데, 엔화는 계속 흘러내립니다. 누군가는 지금 엔화를 사래요. 그 정도로 많이 빠졌으니까요. 세계적인 추세와 다르게 양적완화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일본이니 기조가 바뀌지 않고서는 엔저는 숙명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엔화가 싸졌다고 엔화를 사고 안 사고는 본인 생각대로지만, 일본여행을 가기엔 정말 좋은 환경임엔 틀림없네요. (비쌀 때 바꿔놓은 사람은 웁니다 ㅠㅠ. 엔화 있는 줄 알고 가족들이 자꾸 일본 간다는 통에 안 줄수도 없고요. ㅎㅎ 가족들이라도 다녀오면 좋긴 하죠. 추억을 돈으로 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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