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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대만 정세 '최악은 미중에 추종', 마크롱 대통령 발언 파장

by 제트B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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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세 '최악은 미중에 추종', 마크롱 대통령 발언 파장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긴장 고조가 우려되는 대만 정세에 관해, "최악인 것은 미국과 중국에 추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미중의 대립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발언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 각료가 해명에 시달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진영간 대립의 논리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해, 유럽은 미중의 대립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해, 세계의 '제3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을 둘러싸고, 구미의 유력한 미디어도 '중국에의 억제력을 손상한다'라든가, 시진핑 주석에의 접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푸틴대통령에 접근해 실패한 것을 방불케 한다'등 비판적으로 보도해, 파문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  전세계적인 팬데믹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온 세상이 자국 또는 같은 이익집단의 권리확보를 위한 독자노선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도, 미중 간 대립에 한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 때문인데요, 발언을 둘러싸고 온갖 해석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를 해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네요.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는 것이라, 특히나 이런 수장들의 한 마디는 최대한의 숙고 끝에 나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대만과 중국의 갈등에 미국이 끼어들어, 이 문제가 미중간의 갈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또 다른 강대국(제3극)으로서 미중과는 별개로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식이니, 러시아 전쟁에도 관여하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그럼 유럽의 일도 너네끼리 해결할래?.. 뭐, 이런 식으로 흘러가네요. 개인도, 각국도 각자도생으로 가고 있네요. 예전의 그 평화로운 지구촌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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