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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구마모토 지진 7년, 활단층 주변 지진활동 증가

by 제트B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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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지진 7년, 활단층 주변 지진활동 증가

구마모토 지진 발생으로부터 14일이면 7년입니다. 일련의 지진을 발생케 한 활단층 주변에서는 지진활동이 고조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당시 지진때 모든 단층대가 어긋나 움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큰 지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며 대비를 호소했습니다. 

 

7년 전의 구마모토 지진에서는 마시키마치에서 진도 7의 격렬한 흔들림이 두 차례에 걸쳐 관측되어, 그 후에도 지진이 빈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일어난 것은 구마모토현을 동서로 달리는 '후다가와 단층대'와 '히나구 단층대'의 주변으로, 지진 발생으로부터 지난달까지의 사이에 진도1 이상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모두 합쳐 4856회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지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구마모토 지진을 발생시킨 '히나구 단층대'는 북쪽의 일부만 움직이고 있어서, 여전히 대지진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을 떠올리면 2011년에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일어난 큰 지진은 2016년 오늘, 일본의 구마모토현에서의 지진입니다. 이 지진은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되었을 만큼 큰 진동이 있었고, 여러 번에 걸쳐 연쇄적으로 일어났습니다.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가 너무도 컸던 나머지, 우리나라에서는 구마모토 지진은 기억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사에서 보듯, 구마모토 지진을 일으킨 '후다가와 단층대'와 '히나구 단층대' 주변으로 최근까지 지진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 주변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로, 평소의 경보체계나 위기관리 체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지만, 커다란 자연재해 앞에서는 대비나 대책도 아주 큰 도움이 되지는 못 하죠. 그렇지만 지진에 대한 행동요령을 어릴 때부터 숙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보다 위기에 더 강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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