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유전정보의 해독 성공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송이버섯의 모든 유전정보의 해독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치바현에 있는 '카즈사 DNA연구소' 등의 그룹이 발표했습니다. 인공재배 및 종의 보전으로 이어지는 성과라고 합니다.
해독 결과, 송이버섯에는 염색체가 13개, 염기쌍이라 불리는 유전정보를 전하는 2개 한 조로 된 물질이 약 1억 6천만 개가 있고, 형태 및 맛, 향기 등 성질을 결정하는 데 관련된 유전자가 약 2만 2천 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합니다.
송이버섯은 IUCN(국제자연보호연합)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연구그룹은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송이버섯이 자라는 때 필요한 물질 및 특유의 향기와 맛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특정할 수 있다면 인공재배의 실현과 종의 보존으로 이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송이버섯은 살아있는 소나무 중 송이균에 감염된 소나무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 까닭에 다른 버섯과 달리 인공재배가 어렵다고 하네요.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인해 송이버섯 수확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섯 중에서도 고급에 속하는 송이버섯이라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연구팀들이 나섰는데요, 이로써 송이버섯 유전정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버섯의 유전자 정보를 통해 인공재배도 가능하고, 품종 개량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다양한 버섯,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겠죠? 그중에서도 송이버섯은 고기와 먹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에 곁들이기에도 좋죠. 송이버섯 한 입에 퍼지는 고소한 향기, 갑자기 먹고 싶어 지네요.
'유익한 정보 > 일본어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느 영화제, 야쿠쇼 코지 주연 영화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 (0) | 2023.05.27 |
---|---|
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인의 문학상 수상 결정 (0) | 2023.05.26 |
자동운전 '레벨4' 공도에서 운행 개시 (0) | 2023.05.24 |
뉴욕 고층빌딩 무게로 인해 매년 1~2미리 지반 침하, 수해 우려 (0) | 2023.05.23 |
12월부터 2년간 미사용 구글 계정 삭제 (0) | 2023.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