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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인의 문학상 수상 결정

by 제트B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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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스페인의 문학상 수상 결정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공주상(공녀상)'은 유럽에서 매우 유명하고 가치가 있는 상 중에 하나입니다. 매년 예술과 문학, 과학, 스포츠 등 여덟 개의 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24일,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해의 문학상을 받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7개국 37인 중에서 선발되었습니다. 

 

상을 결정한 재단은, 무라카미 씨의 소설에 대해, "40개 이상의 외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나 영국의 디킨즈 등의 문장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회 문제를 유머가 있는 문장으로 써서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다루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일본인이 문학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무라카미 씨가 처음입니다. 


스페인에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재단'이라는 단체가 있어, 해마다 예술과 문학, 과학 분야 등에 특출한 인재들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습니다. '스페인 노벨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유럽에서는 권위가 있는 상인데요, 이번에 문학 부문에서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일본 최고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작가로만 머물지 않고 영서 번역도 열심히 하면서 다른 작가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국제 감각도 갖춘 탁월한 인물입니다. 여러 나라 말로 작품 출판을 했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을 기회도 더 넓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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