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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수도에서 수천명 시신이 부패, 시신안치소 수용능력 한계점
격렬한 무력충돌이 4개월 가까이 계속되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시내에 있는 시신 안치소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했습니다. 원조활동 종사자가 밝혔습니다. 수천인의 시신이 노상에 부패한 채로 있고, 의사나 자선조직으로부터는 콜레라의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르툼의 시신안치소가 '한계점'에 달했다는 것은, 국제 NGO '세이브 더 칠드런'이 8일에 지적했습니다. 동 단체에 따르면, 시신안치소에 수용된 시신도 장기간에 이르는 정전으로 냉각이 불가해 부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료 스탭들도 남아 있지 않아, 시신은 '그 상태 그대로 어떤 처리도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시작된 수단 내전, 각 나라마다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생사를 걸었던 그 시간들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들만의 전쟁이 되었다고 해서 잠시 잊고 있었네요.
권력다툼에서 벌어진 수단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죽어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거리마다 시신이 넘쳐 방치하다 못해 부패하고 있다니, 정말 이 사태를 어찌 하나요.
권력투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길일까요. 우두머리들의 권력싸움에 안그래도 가난한 국민들은 살 길이 더 막막합니다. 너무 잔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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