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제대책 발표, 정책금리 97%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자국) 통화 페소 하락 완화를 위한 경제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책금리는 6% 올라 97%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 4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109%에 달해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14일, 그러한 대응책으로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포함한, 포괄적인 경제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금리인상은 올해들어 4회째로, 중앙은행에 따르면, 15일부터 6% 끌어올려 97%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통화 페소의 하락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의 개입 등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대응책은 수일 이내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각 나라들 마다 인플레이션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 끝을 알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은 결국 어마무시한 금리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때의 양적완화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이러한 재정위기를 불러왔습니다.
물가가 연달아 오르고, 디폴트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혼돈의 상황에, 아르헨티나 정부로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부를 믿지 못하는 국민들이 아르헨티나 페소를 달러로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오는 10월에 아르헨티나 대선이 있어서 이를 의식해 급격한 금리인상을 통해서라도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인데, 외환시장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는 상황이네요. 추가 대응책도 곧 있을 예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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