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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이시카와 스즈 소주제조사 지진 단수로 재개 미지수

by 제트B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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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스즈 소주 제조사 지진 단수로 재개 미지수

이번달 5일의 지진으로 진도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이시카와현 스즈시의 소주제조사에서는, 부지 내 단수로 소주를 병에 담은 작업이 불가능한 상태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고 있어, 작업을 재개 가능하게 할 전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쇼와 22년에 창업한 스즈시 노노에마치에 있는 소주 제조사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담금 탱크가 기울어지거나, 배관이 어긋나는 피해가 있는 등, 지진으로부터 일주일 이상이 된 지금도 부지 내의 단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전 제조분의 재고가 있기 때문에 당장은 출하에 영향이 없지만, 지진이 발생한 이번달 5일 이후 소주를 넣을 병의 세정작업이 불가능해 제조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소주제조사 '일본양조화성' 사장은, "코로나 재난으로 떨어진 매상이 올해들어 되돌아가고 있어, "이제부터다"라는 타이밍에 지진이었다. 복구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제조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월5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는 진도6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흔들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쇼와 22년에 창업한 소주 제조업체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언제 복구될지 기약할 수 없는 지경에 놓였다는 사연이 기사로 실렸습니다. 

 

'쇼와' 원년은 1926년이므로, 쇼와22년이면 1947년, 그때부터 이어져온 100년 가까운 소주제조 명가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명맥이 끊길 위험에 처한 것이네요. 가뜩이나 코로나로 고심했는데 너무나 속상하겠어요. 

 

재해 앞에 사람은 너무나 무력합니다. 눈부신 기술발전으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어도, 자연이 가져다주는 이러한 재해 앞에서는 정말로 노답이네요. 오랜 시간 힘들다가 이제 좀 기운을 차렸는데, 이번엔 지진이라니, 아무리 자연의 조화라 해도 너무 얄밉지 않은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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