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출, 한국정부 대상 설명회 개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출, 한국정부 대상 설명회 개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원자력발전소에 쌓인 처리수를, 기준을 하회하는 농도로 묽게 하여 바다에 방출하는 계획에 대해 (일본)정부는 12일, 한국정부 대상 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 쌓인 처리수를, 기준을 하회하는 농도로 묽게 해서 바다에 방출하는 계획을 둘러싸고, 앞서 한일수뇌회담에서 이번달 23일에도 한국의 전문가에 의한 시찰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무성 및 자원에너지청의 간부가 출석하는 것 외에, 원자력 규제청과 도쿄전력의 담당자들도 온라인으로 참가해, 계획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설명할 방침입니다. 

 

한국 내에서는 이 계획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정부로서는 시찰단이 현지를 방문하기 전에 정중히 설명을 실시하는 것으로, 방출에 대한 환경정비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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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쿠시마 제1 원전 원자력발전소에 쌓인 오염수를 올해 여름부터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시찰단을 받고 이를 통해 방류와 관련된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2일 어제 국장급 협의가 있었고, 오는 23~24일은 한국 시찰단이 일본 현지에 시찰을 가게 됩니다. 시찰에 앞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인데요, 오염수 방류를 한국입장에서는 심각하게 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자리가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염수를 방류하는 문제는 정말로 민감할 수밖에 없죠. 계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 앞으로 생선은 다 먹었다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았습니다. 천일염 가격도 급상승했고요. 바다가 오염되기 전에 미리 소금을 쟁여두려구요. 비단 바다 뿐이겠습니까, 공기도 오염되고, 농경지도 줄어 식량 위기도 걱정된다 하고요.. 기후변화도 문제고요.. 앞으로 어찌 살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