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추가 감원, 미래를 위한 엄중한 결단 시사

아마존 추가 감원, 미래를 위한 엄중한 결단 시사

미국 아마존이 9천 명의 추가 감원을 발표했습니다. - 앤디 재시 최고 경영책임자가 20일, 종업원들에게 통지했다. 재시 씨에 따르면, 향후 수주 간 클라우드 사업 'AWS', 인사 담당의 'PXT', 광고,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각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 총 9천 명을 감원한다. 아마존은 올해 초 비용삭감을 위해 종업원 약 18,00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통지문에서, 이들 부문이 지난번 발표한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모든 팀이 검토작업을 마쳤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다고 설명, 작업을 서두르기보다, 결정한 순서대로 통지하는 방법을 선택한다고 한다. 재시씨는 20일, 팬데믹에 따른 수요확대를 만나 채용확대가 이뤄졌지만, 현시점과 장래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엄중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 IT업계의 감원 소식이 이어집니다. 아마존이 올해 초 18,000명의 인원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에 추가로 9천 명을 더 감원한다는 기사네요. 얼마 전 메타에서도 추가 감원을 단행해, 전체 직원의  13%를 감원한 바 있습니다. 앤디 재시 CEO가 말한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엄중한 결단을 내렸다'는 표현이 많은 부분을 내포하고 있는 듯 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변화를 가져왔지만, 팬데믹이 가라앉으면서도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경기침체, 그 속에서도 그치지 않는 물가상승, 금리폭등과 그로 인한 부작용... 한쪽에서는 계속되는 전쟁, 기후변화... 요새처럼 난국이 있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