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통해 부동산 직거래, 아셨나요?
요즘 집 파실 분들, 집 정말 안 팔려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직장 이동, 교육 등으로 인해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이 안 팔리니 발만 동동 구르게 되죠. 그렇다고 대출받아 먼저 이동할만한 분위기도 아니고요.
실거래가 올려놓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요새 다른 때보다 유난히 '직거래'가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직거래 중에는 증여 등의 어떤 사연이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 직접 매수자나 매도자를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요새 뜨고 있는 부동산 매매 전세 직거래 사이트 파직*에 가입해 보았어요. 참고로 저는 이 사이트와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입니다. 정리할 게 있기도 하고, 대체 어느 정도의 분위기인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가입부터 쉽지가 않더라고요. 폰 번호도 알려줘야 하고, 쓰라는 게 많아요. 불성실하게 답변하면 등업이 안 되고, 등업을 위해 다른 회원의 가입인사에 10개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ㅎㅎ
캡처한 시간이 오후 8시쯤인데, 하루동안 방문자 수가 1만 8천 명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그 정도로 요즘 집을 이동하고 싶거나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죠. 급매물 양도양수, 원하는 분들끼리 잘만 타협하면 좋은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어야 하는데, 요즘 문제는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다는 거네요.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이든 뭐든 완전히 꽁꽁, 날씨만큼 얼어붙었습니다. 경기도 진짜 안 좋고요. 저도 정리할 게 좀 있는데, 걱정입니다. 그거 정리하고 갈아타고 싶은 곳도 있는데 말입니다.
열 개의 댓글을 다 쓰고 드디어 정회원이 됐네요. 그런데 막상 매도글 쓰려니 직거래는 처음인지라 그 또한 겁은 나네요. 갑자기 가격 후려치는 사람들 꼭 있겠죠? 맘 상할 것도 같고요. 과연 이런 식으로 계약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의문도 듭니다.
그런데 요새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매도글을 쓰고 있더라고요. 정리할 거 정리하고 원하는 곳에 가서 살고 싶어요. 요새 가격이 좋으니 갈아타기 진짜 괜찮죠.
팔고 현금 들고 있다가 더 떨어지면 사라고 조언하실 분들 있으신가요? 그러다 돈 잃은 분이 옆에 계셔서 저는 절대 No!입니다. 그건 고수들의 영역이라 생각해요. 정리할 거 정리하고 가고 싶은 곳으로 조건 맞춰 가는 게 지금 바람이네요. 봄이 되기전에 이동할 분들 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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