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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중국 둔황지역 기후변화로 위협

by 제트B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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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둔황지역 기후변화로 위협

 

고대 실크로드의 요충지로 번성한 중국 북서부 감숙성의 둔황에서, 석굴사원이 기후변동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보고되었다.

 

둔황 주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막고굴 등 불교 석굴사원이 산재해, 천년 이상에 걸쳐 전쟁이나 지진, 모래폭풍, 파괴행위를 견디어왔다. 

 

하지만 최근, 사막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벽화나 조각의 손상이 눈에 띄고 있다. 막고굴 등 일부 석굴의 벽화는 이미 열화 조짐을 볼 수 있고, 수년 후에는 소멸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보고서의 의하면, 과거 20년간 감숙성의 총강우량은 증가했지만, 비가 내린 날 수는 감소했다. 이것은 호우의 빈도가 상승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감숙성의 기온은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빠르기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 서북쪽에 위치한 감숙성(간쑤성)은 몽골과 맞닿아 있으며, 위치적으로 외부와 교역이 활발했던 지역입니다. 무역을 위해 비단을 운반하던 길이라 해서 '실크로드'라 이름붙여진 지역의 요충지이기도 하고요. 사막지대가 많고 외부와 충돌이 잦았던 곳임에도 오랜 세월 잘 버텨왔던 문화유산들이 결국은 기후변화로 인해 훼손되어 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갑작스러운 전염병에, 최근 기후변화까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사막화되어가고 있는 지역도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잦은 자연재해들에 염려스러운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지구를 살리는 일, 작은 실천이라도 자주 하며 살아야 겠어요.

 

- 휴가철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일본어공부도 잠시 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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