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죽는 꿀벌 증가, 벌집이 녹는다
맹렬한 더위를 겪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꿀벌이 죽는 사례가 늘어나, 곤충학자들 사이에 우려가 심해지고 있다. 꿀벌은 생태계에 필수불가결한 종으로, 특히 식재료 생산에 있어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
애리조나 대학의 곤충학자 샤크 나일 씨는 CNN취재에서, "꿀벌은 약 45도까지라면 먹이채취활동을 행할 수 있다. 7월은 45도를 넘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꿀벌에게 큰 타격이다."라고 지적합니다.
피닉스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양봉가 크리켓 알드리지 씨는 "벌집이 녹고 있다.", "먹이 부족으로 다른 꿀벌 무리를 공격하는 무리도 있다."라고 증언했다.
꿀벌 대량사의 영향은 이후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나일 씨는 경고한다.
세계 곳곳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도 역대급 폭염으로 피해가 큰데요, 얼마나 더웠는지 사막지대인 그곳 선인장도 타죽었다죠. 또한 기사에서처럼, 꿀벌이 대거 죽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벌집이 녹아내릴 만큼 엄청난 더위때문에 꿀벌이 버티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겨 결실을 맺게 하기 때문에 이는 곧 인간의 식량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꼭 꿀벌이 있어야만 하는 작물들도 많거든요. 꿀벌이 죽으면 몇 년 안에 인류가 망한다던 말을 남긴 게 누구였었죠? 아인슈타인이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되새겨지네요.
3년 지속된 전염병부터 세상이 많이 이상해지기 시작한 듯 합니다. 마치 지구가 망할 것 처럼, 지금의 이런 이상기후와 그로 인한 피해와 파장들이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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