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14회 연속 금리인상
영국은행은 3일, 기준금리를 연 5.0%에서 5.25%로 끌어올리겠다 발표했습니다. 금리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14회 연속이고, 기준금리 5.25%는 2008년 리먼쇼크 이래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에서는 올해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9% 상승하였고, 지난해 10월의 인플레이션률 11.1% 피크에 비해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폭은 전회의 0.5%에서 0.25%로 축소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국은행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률 2%를 상회하고 있어서, 금리인상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영국이 지난 3일에 기준금리를 5.25%까지 끌어올린 사안에 관해 다룬 기사입니다. 14회 연속 이어지고 있는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인데요, 사실 영국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고, 이미 5%를 넘긴 나라들이 꽤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5.25%인 영국 말고도, 미 연방준비은행이 5.5%이고요, 캐나다은행도 5%입니다. 유럽중앙은행 4.25%, 호주 은행도 4.1%고요... 남미의 경우, 브라질중앙은행이 13.25%, 멕시코는 11.25%네요. 아르헨티나는 97%로 예상만큼 엄청납니다...
우리나라 경우, 현재 기준금리는 3.50%입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너무나 안 올린다며 열 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게 또 여러 가지가 맞물려 있으니 쉽게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죠.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금리 산정이 이뤄지는데, 예전에는 추세를 예측하기가 더 쉬웠거늘, 요샌 대출 담당자들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리기가 더 쉬워 보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정답을 찾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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