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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400년 이어온 '구조 오도리', 많은 사람들이 아침까지 춤을 추다

by 제트B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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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이어온 '구조 오도리', 많은 사람들이 아침까지 춤을 추다

 

'구조 오도리'는 기후현 구조 시에서 400년쯤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봉오도리입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 된 일본의 '풍류춤' 문화의 하나입니다. 

 

구조 오도리는 매년 7월부터 9월에 실시되고 있는데, 오봉 기간에는 밤부터 아침까지 춤추는 '철야 오도리'가 있습니다. 13일밤, 철야 오도리가 시작되고,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회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오도리 집' 주위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춤추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피리와 큰북의 음악에 맞춰 소리를 내거나 게타 소리를 울리면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온 여성은 "전에도 춤을 춘 적이 있어, 같은 분위기가 이어져 좋았습니다. 이런 일본의 문화가 앞으로도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기후현의 구조 오도리는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32일간 열리는 일본 최대 여름 춤 축제입니다. 그중에 8월 13일~16일 오봉 기간에는 밤새 춤을 추는데요, 현지인이든 관광객이든 모두가 함께 모여 밤새도록 춤을 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400년 동안 이어오는 축제라니 더욱 의미 있는 축제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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