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35 미싱박음질, 직선박기 & 곡선박기 미싱박음질, 직선박기 & 곡선박기 미싱 초짜, 요즘 미싱 박음질에 재미 붙여 열심히 하고 있어요. 개구리가 되고 나면 올챙이 적 생각이 안 날지도 몰라서, 그때를 위해 재봉하는 중간에 사진을 찍어 봅니다. 직선박기와 곡선박기,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 일단은 직선박기를 했어요. 집에 미싱이 있어서 직선박기는 가끔 해봤죠. 그런데도 되돌아박기까지 제대로 해보려니 쉽진 않아요. 시작점과 끝점이 일치하면 좋을텐데, 바늘 신경 쓰느라, 선 따라 가느라.. 되돌아박기땜에도 박음질이 제맘대로입니다. 곡선도 박아보았습니다. 곡선박기를 위해 반짇고리에 있던 걸 동원해 도형부터 그렸죠. 요요 만드는 도구들인데, 손에도 잘 잡히고 그리기도 편하네요. 집에서도 미싱 삼매경에 빠져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쓰.. 2024. 3. 25. 양장기능사 자격증은 있지만 미싱은 초짜 - 공업용미싱 실 끼우기 미싱질? 재봉질?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었나 보다.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야 배우게 된다. 지인에게서 받은 미싱이 오래전부터 집에 있음에도 이제야. 옷 만들기가 처음은 아니다. 양장기능사 자격증도 있는데, 미싱만 초짜다. 양장기능사 자격증은 있지만 미싱 초짜 - 공업용미싱 실 끼우기 투박한 공업용미싱 앞에 앉았다. 몇 년 묵었을지 모를 썬스타 미싱에다 빨간실을 걸어본다. 가정용 미싱과는 실 끼우기부터가 다르다. (집에 가정용 미싱이 있어서 그래도 실은 몇 번 끼워봤다) 과정이 끝나면 공업용미싱 실 끼우는 방법을 잊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진도 찍어보았다. 뒤에서 앞으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남겨놓지 않으면 나중엔 틀림없이 헷갈릴 것이다. 빈 보빈에 밑실도 감아본다. 옆에 난 .. 2024. 3. 17. 마루정원 제빵소, 빵맛 좋고 분위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카페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37번 국도따라 가다가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만났습니다. 양평에는 대형 카페들이 많은 편인데요, 이번에 방문하게 된 마루정원제빵소도 규모가 엄청나더군요. 주차장도 널직하니 좋습니다. 마루정원 제빵소, 빵맛 좋고 분위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카페 건물은 두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주문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금빵이나 사가지고 가려고 들어가 보았어요. 맛있는 빵들 보며 눈으로 호강합니다. 다 맛있어 보이지만 간단하게 몇 개만 테이크아웃 하려고요. 소복하게 담겨 있는 소금빵들 보이시죠? 기본 소금빵과 바질이 뿌려진 소금빵 두 종류가 있네요. 소금빵이 판매 1위인가 봅니다. 역시나 저처럼 소금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소금빵과 함께 단팥빵도 담았는데, 단팥빵도 판매.. 2024. 1. 9. 똑같은 물건인데 어떤 건 팔고, 어떤 건 버리고 똑같은 물건인데 어떤 건 팔고, 어떤 건 버리고 시골에 와 살면서 의아한 부분 중 하나, 가격이라는 게 몹시도 탄력적이란 사실이다. 물건의 질을 판단하고 가격을 매기는 게 순전히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이해와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더 좋은 물건이 더 싼 가격에 팔리기도 하고, 같은 물건인데도 때로는 파는 사람 맘이고, 사는 사람 하기 나름이다. 이른바 흥정이란 것... 그게 때로 재미있기까지 하다. 무청 한 묶음에 3천 원에 팔고 있는데, 그 옆에서 무 한 다발이 묵직한 이파리들을 매단 채 3천 원이다. 잠깐 머리를 굴려보면, 무 한 단을 사서 무청을 자른 다음, 무는 무대로 쓰고 무청은 무청대로 쓰지 누가 무청만 살까 싶다. 그래도 누군가는 사고, 안 사면 다음 장에 팔면 된다. 말려도 되는 무청인.. 2023. 12. 1. 이전 1 2 3 4 5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