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현 선상강수대, 재해위험도 높아

가고시마현 선상강수대, 재해위험도 높아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서는 매우 격한 비가 이어져 선상강수대가 발생, 기상청이 '현저한 폭우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흘러들어가는 영향으로 아마미 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아마미 지방에서는 발달한 적란운이 잇따라 이어지는 '선상강수대'가 발생해, 매우 격한 비가 같은 장소에 계속 내려 재해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기상청은 '현저한 폭우에 관한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비로 토사재해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져 '토사재해경계경보'가 발표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기상청으로부터의 피난 정보에 주의해, 안전한 장소에서 지내도록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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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강수대'는 적란운이 띠의 형태처럼 연속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적란운은 수직방향으로 높게 발달해 거센 비를 내리게 하는 비구름인데요, 이러한 적란운이 띠의 형태로 계속 발생하면서 한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합니다. 작년 우리나라 수도권에 쏟아진 물폭탄도 그러한 현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장마전선이 머무르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토사 피해가 염려되어 해당 지역에 경계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제 우리나라에도 비가 내렸는데요,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북상은 다음주부터라고 합니다. 이번 여름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