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인계획'에 참가해 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된 연구원

중국의 천인계획에 참가해 정보 유출 혐의로 체포된 연구원

 

첨단기술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체포된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의 중국 국적 연구원이, 중국 정부가 해외로부터 우수한 연구자를 모으는 '천인계획'으로 불리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것이 조사관계자 등에의 취재로 밝혀졌습니다. 경시청은 모국에의 기술 공헌의 일환으로 정보를 누설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인계획'은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의 강화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모으는 인재는 외국인 연구자 외에, 해외에서 활약하는 중국인 연구자도 포함되어, 다액의 보수를 대가로 기술 및 정보를 유출함으로써 각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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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계획'이라 불리는 중국의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인해 각국이 정보유출 위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이번 사건은, 국립연구개발법인 상임주임연구원으로 연구하는 중국 국적의 용의자가 자신이 연구하는 불소화합물에 관한 첨단기술 정보를 유출한 사건으로, 그는 해당 정보를 메일을 통해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와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몇 십 년간 시간과 비용에 공을 들여 이룩해 온 업적들을 하루아침에 손쉽게 얻어내겠다는 이 대대적이면서도 자국 중심적인 프로젝트를 막을 방법은 정말로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