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온난화로 동면에서 일찍 깨어나는 독사들

겨울 온난화로 동면에서 일찍 깨어나는 독사들

 

겨울이라 하기에 이례적으로 따뜻함이 이어지는 호주에서는, 독사의 시즌이 예년보다도 빨리 도래하고 있습니다. 호주 파충류 공원은 '긴급 경보'를 내고, 독사에 주의하라고 호소했습니다.

 

파충류 공원에 따르면, 기온 상승에다 강우가 겹쳐, 독사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뱀은 겨울 동안, 동면의 상태에 들어가 활동이 적어지고 기온이 재차 상승하기까지 숨을 장소에 숨습니다. 예년에는 9월까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더위 때문에 뱀의 출몰이 예년보다 빨라져서, 뱀 포획업자가 불려 오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로는 이례적인 현상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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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반대로, 겨울철을 지나고 있는 남반구의 호주에서는 독사가 동면에서 일찍 깨어나 문제네요. 여느해보다도 따뜻한 계절 때문입니다. 

 

북반구 나라들은 유례없는 더위때문에 난리인데,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남반구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있었네요. 날로 적응하기 힘든 이상기온과 온난화,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