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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노르웨이 환경운동가 시위로 일시 구속

by 제트B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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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사 옮겨쓰기 : 노르웨이 환경운동가 시위로 일시 구속

 

그레타 씨는 1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원주민 '사미'족의 권리 보호를 호소하는 시위도중 두 번, 경찰에 구속되었다가 풀려났습니다. 시위참가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의 외관이나 소리가 사미족이 방목하는 토나 카이(순록)를 겁먹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151기의 풍력 터빈을 목초지로부터 철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노르웨이 최고재판소는 2021년에 이러한 풍력 터빈을 가동하고 있는 풍력발전소가 사미족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하는 판결을 내놨지만, 발전소는 현재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레타 씨는 로이터 통신의 취재에 대하여, "진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노르웨이 국가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라고 코멘트했습니다. 

 

 

 

☞ 노르웨이를 떠올리면 바닷가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그림 같은 풍경이 바로 떠오르곤 하죠. 목가적인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도 하고요. 그런데 그 속에도 평화만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친환경이라 생각하고 있던 풍력발전도 누군가에게는 또 권리 침해를 일으키고 있네요. 그곳에 원래부터 거주하고 있던 원주민들의 공간에 새로 건립된 풍력 터빈으로 인해 그들이 순록을 방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풍력 터빈을 철거할 것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시위를 벌이던 환경운동가가 구속되기도 했다니, 철거가 쉬운 일이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풍력발전은 운영하는데 있어 따로 연료가 필요하지도 않고,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서도 자유로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보듯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잡음이 없지 않고요. 

 

에너지 생산 차원에서 생각해 보면, 원전도 안되고, 화력발전도 영구히 없애자고 하고요... 수력발전은 또 쉬운가요.. 이제는 대체 어떤 걸로 에너지를 얻어야 할까요.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치솟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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