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사 옮겨쓰기] 틱톡, 미 하원위원회에서 국가안전보장상 금지법안 가결
미국 하원의 외교위원회는 1일, 미국에서 중국계 동영상 게시 어플 '틱톡'의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법안이 성립되면 미국 전체 일억 명을 넘는 이용자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안 제안자인 공화당의 맥콜 외교위원장은, "틱톡은 국가 안전보장상의 위협이 있어, 지금이야말로 행동을 시작할 때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법안의 성립에는 상하의 양원 본회의의 가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한데, 민주당에서 언론자유 등의 관점에서 심의가 졸속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틱톡을 둘러싸고, 중국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입수할 것이라는 염려로, 미국은 지난달 27일, 연방정부가 소유한 단말기로부터 어플을 삭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미국에서는 연방정부와 일부 주정부들이 잇따라 틱톡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는 최소 일억 명의 틱톡 유저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중국과 관련된 어플들에 대해 규제를 하다 보니 틱톡뿐 아니라 위챗과 알리페이 등도 제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틱톡의 금지 법안 마련은 하원 위원회에서 가결이 되었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절차가 더 있으니 두고 봐야 결과를 알 것 같네요. 중국에서는 구글을, 미국에서는 틱톡을 서로가 견제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의 미국내 정찰 풍선 사건만 봐도 단순히 '언론자유'의 관점에서만 해석해서도 안 될 것 같긴 합니다. 냉전시대로 퇴보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참 그렇죠.
^^ 일본 기사 옮겨 쓰며 일본어 공부하고 있어요. 복습하는 맘으로 기본 단어까지 꼼꼼히 짚어가며 공부해볼께요. ^^
'유익한 정보 > 일본어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빈집 문제, 거주 안 하면 세금 혜택 줄여 (0) | 2023.03.06 |
---|---|
노르웨이 환경운동가 시위로 일시 구속 (0) | 2023.03.04 |
해외 헤지펀드 투자 사기 사건 (1) | 2023.03.02 |
연간 두 번 온천수 교환, 후쿠오카 노포여관 기자회견 (0) | 2023.03.01 |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풍류춤' (0) | 2023.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