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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뉴욕 경매에 등장한 일본 에도시대 화가의 우키요에

by 제트B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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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매에 등장한 일본 에도시대 화가의 우키요에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화가 '카쓰시카 호쿠사이'가 제작한 '후가쿠 36경' 중 '가나가와 오키 나미우라'라고 하는 판화가 21일, 미국 뉴욕 경매에 나왔습니다. 크고 격렬한 파도와 배, 멀리로는 후지산이 있습니다. 

 

판화는 경매에서 276만 달러, 일본돈으로 약 3억 6천만 엔에 해당합니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판화는 찍힌 시기가 빠른 편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서 예상보다 매우 높은 금액이 되었습니다. 

 

2021년 같은 '가나가와 오키 나미우라'의 다른 판화가 경매에서 159만 달러가 되었습니다. 이번 판화는 그보다 비싸고, 후쿠사이 판화에서는 지금까지로는 가장 비싸게 되었습니다.

 

 

 

☞ 일본 풍속화인 '우키요에' 한 점이 뉴욕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되었다는 기사입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판화로, '후가쿠 36경' 중 하나입니다. 판화는 특성상 여러 장을 찍어내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에 쇄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데, 이번 그림은 찍힌 시기가 빠르고 보존도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우키요에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정말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그림이라서, 근대화 이후 서양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외국의 미술사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가 작은 배들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후쿠사이의 그림들이 재미있습니다. 

 

그림출처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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