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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결혼 못하는 사람 급증, 대형 웨딩드레스 회사 폐업
수입이 적기 때문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결혼할 수 없는 미국에서는, 최대 기업인 웨딩드레스 판매회사가 파산신청 했습니다. 17일에 파산신청한 곳은, 미국 결혼 여성의 네 명 중 한 명이 이 웨딩드레스에 소매를 꿰었다는, 업계 최대기업인 '데이빗 브라이들'입니다.
민간 조사회사에 따르면, 미국의 25세부터 54세까지의 전 성인 중 파트너가 없는 비율은 1990년부터 9% 증가해, 2019년에는 38%를 기록했습니다.
파트너가 없는 사람의 연간수입은, 있는 사람보다 낮아져서 경제적 이유로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파산신청한 회사는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에 추가해, "결혼식에서 전통적인 드레스를 택하지 않는 사람이 증가해, 경영이 악화시켰다."고 합니다.
점점 결혼을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같은 나라들은 그나마 사정이 괜찮은 편인데요, 그래도 결혼이 줄어들어서 대형 웨딩드레스 회사가 파산신청을 했다는 소식이네요. 결혼을 하더라도 전통적인 결혼예복을 선호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어서 그 또한 경영악화를 불렀다고 합니다.
결혼이 줄어든 이유는, 벌어들이는 수입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이면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도 줄어들기 마련이겠죠. 우리나라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다 보니 결혼을 해서 안정을 얻기 보다, 결혼을 해도 여전히 외로운 세상이 되어가는 것도 이유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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