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일본 내일까지 큰비 우려, 토사피해 등에 주의

서~동일본 내일까지 큰비 우려, 토사피해 등에 주의

서일본과 동일본에서는 7일까지 번개를 동반한 격렬한 비가 내려, 국지적으로는 매우 심각한 호우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일본으로부터 동일본에서 걸쳐, 토사 재해 및 저지대 침수, 하천의 물이 불어나거나 범람함에 충분히 주의하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시카와현 노토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으로, 진도 6 및 진도 5의 흔들림을 관측한 이시카와현 스즈시 등 진동이 강한 지역에서는 지반이 물러져 있을 우려가 있어, 비가 내리는 상황(방식) 및 지자체로부터의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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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본 이시가와현에서는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가옥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질지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큰비가 내리고 있어서 더욱 주의를 요하네요.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진도 6.5강의 지진이 발생한 노토반도는 최근에 지진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지역인데요, 비단 이곳에만 한정되지 않고 도호쿠 지방에서 오사카 인근에 걸쳐 흔들림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신칸센 열차가 긴급 정차하기도 했고,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엘리베이터도 잠시 가동을 중지했다는 등, 지진을 실감할 수 있는 기사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우리나라에도 큰비가 내려 많은 피해를 주었는데요, 더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심각한 가뭄에, 이어지는 물폭탄 강수로, 침수나 물 범람, 산사태 등이 지구촌 곳곳에 피해를 주고 있어서 항상 기상변화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