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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초콜릿이라 불릴 수 없게 된 토블러로네
세계 100여 개국에서 스위스 초콜릿으로 친숙한 '토블러로네' 패키지에서, '스위스제'라는 표기와 심벌이었던 '마터호른' 산의 마크가 사라집니다.
토블러로네는 벌꿀과 아몬드 누가가 들어간 산 모양의 초콜릿 과자입니다. 제조사인 미국 식품 대기업 '몬델리즈'가 제조 거점의 일부를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치스라바로 옮기는 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패키지의 변경이 필요해졌습니다.
몬델리즈의 홍보에는, "제조 거점을 변경하게 되어서, 스위스의 법률을 따라 패키지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하며, 스위스제라는 표시를 중단하고 '스위스에서 설립'이라는 표시로 변경했음을 밝혔습니다.
☞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가 초콜릿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토블론, 또는 토블러로네로 불리는 이 제품도 오래 전통을 이어온만큼 변경에 따른 대미지가 좀 있을 것 같네요.
'스위스제'라는 의미의 "made of Switzerland" 대신에, '스위스에서 설립된'이라는 의미의 "established Switzerland"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언뜻 봐서는 모르고 지나갈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포장지에 있어야 할 마터호른은 어찌하나요? 마터호른이 없는 토블러로네는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을 줄 것 같은데, 이런 작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랜 팬들은 그 맛을 여젼히 사랑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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