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사 옮겨쓰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 미성년기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소송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연배우 두 명이, 당시 미성년이었던 자신들의 누드 장면이 있는 영화의 공개를 허용했다며 영화회사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상대로 미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모니카 상급재판소에 소를 제기했습니다.
소장에서 원고측은, 촬영에 있어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2019년 사망)으로부터는 누드 촬영이 없고 베드신 촬영 시 피부색의 속옷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 들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제피렐리 감독이 핫세 씨(당시 15세)와 위팅 씨(당시 16세)를 대하고는 "누드로 연기를 하지 않으면 영화가 실패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핫세 씨와 위팅 씨는 이 소송을 통해 5억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수많은 후속작을 낳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이 소송에 휘말렸네요.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촬영하던 당시 주인공 두 사람이 모두 미성년이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 당시 주인공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 소송을 진행 중이네요.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그들입니다.
제피렐리 감독이 이미 사망한 후라서, 그가 당시에 미성년자들을 속이고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영화를 공개한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와의 소송은 지지자들이 많을 것도 같습니다. 1960년대라서 이런 영화가 가능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누드라니, 자라면서 얼마나 큰 트라우마에 시달렸을지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나저나 옛날 사람들은 지금과 많이 다른 것일까요,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춘향전에 춘향과 이도령이나, 십대에 이런 사랑이 가능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요새는 나이가 꽤나 들어도 사랑을 버거워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사랑할 처음 시작할 시점을 놓쳐버린 이유때문일까요.. ㅎㅎ
^^ 일본 기사 옮겨 쓰며 일본어 공부하고 있어요. 복습하는 맘으로 기본 단어까지 꼼꼼히 짚어가며 공부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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