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급여도 디지털 시대

마침내 급여도 디지털 시대

 

급여를 스마트폰 결제 어플 등으로 지급하는 '디지털 급여 지급'이 다음달 해금됨에 따라, 페이페이 등 대기업 각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후생노동성에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급여의 지급은 이제까지 현금 및 은행 계좌 등으로의 이체에 한정돼 있었지만, 4월부터는 스마트폰 결제로 수취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 디지털 급여 지불에 참가하는 것은 후생노동성의 인가가 필요하지만, PayPay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 것 외에도, 디바라이, au Pay, 라쿠텐 페이도 4월 1일 이후 준비가 되는 대로 가능한 한 조기에 신청할 방침입니다. 

 

다만, 심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수개월 걸리는 것 외에, 디지털 급여 지급을 시작하는 것은 노사협정 체결과 노동자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올해 4월 이후 급여를 페이를 통해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노동기준법상 근로자의 급여는 현금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으로 이체 등을 허용하는 방침이었는데요.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각종 페이 시장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일본에도 페이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요새는 페이로 뭐든 되는 세상이라서, 그동안 주로 현금을 사용하던 일본에 페이를 통한 새로운 바람이 불것 같네요. 아직 절차가 남아 있어서, 페이로 월급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