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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만화 '치비마루코짱', 맨홀뚜껑으로 제작

by 제트B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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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치비마루코짱', 맨홀뚜껑으로 제작

 

시즈오카시는 하수도 사업이 시작된 지 100주년 축하에, 치비마루코짱의 그림을 새긴 맨홀 뚜껑을 새로 제작했습니다. '치비마루코짱은 시즈오카시에 거주하는 마루코가 주인공인 인기 있는 만화입니다. 

 

시의 직원이 시즈오카시의 슨푸조코엔 근처에서 맨홀 뚜껑 작업을 했습니다. 마루코와 할아버지가 '토카이도'라고 하는 옛길을 걷는 그림입니다. 두 사람 뒤에는 후지산도 그려져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7월 중순까지, 9개의 장소에 맨홀뚜껑 작업을 합니다. 뚜껑의 그림은 3종류입니다. 마루코가 친구 타마짱과 손잡은 그림과, 하나와 군과 함께인 그림이 있습니다. 시는 뚜껑 작업을 할 장소를 웹사이트에 알릴 예정입니다. 


시즈오카시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마루코를 맨홀뚜껑에 그려넣는 작업을 7월까지 할 예정이라는 기사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마루코는 아홉 살'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끈 작품이라 맨홀뚜껑만 봐도 반가울 것 같아요. 

 

마루코는 조부모님과 부모님, 언니와 함께 사는 어린 소녀인데, 가족이나 친구 등 작품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모두가 개성 있고 독특해서 어른들이 봐도 옛 생각나고 참 좋더라고요. 

 

사진: 시즈오카시청 웹사이트

 

일본 가면 각 지역의 맨홀뚜껑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가끔은 신호등마다의 독특한 소리도 자꾸만 떠오르더라고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그 나라, 그 지역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상품화하는 이런 아이디어들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시즈오카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9개의 디자인이 공개되어 있어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하나하나 정말 예쁘네요. 이 맨홀뚜껑들은, 시즈오카시 역사박물관 주변, 에스펄스드림플라자 주변, 시즈오카역 남쪽 출구 주변, 니혼다이라 동물원, 평생학습교류관 주변, 신시미즈역 주변, 시즈오카시 관공서 주변, 시즈오카역 북쪽 출구에 7월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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