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대규모 완화책 유지, 14년 반 만에 1유로 한때 150엔대
28일 뉴욕 국제외환시장에서는, 일은(일본은행)이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유로에 대해 엔화 약세가 이뤄져, 엔 시세는 약 14년 반 만에 1유로=150엔대까지 가격하락 되었습니다. 또 달러에 대해서도 엔화 약세가 진행돼, 엔 시세는 1달러=136엔대 중반까지 가격하락이 되었습니다.
일은이 우에다 총재하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합에서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책의 유지를 결정한 것에 대하여, 유럽 중앙은행 및 미국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모두 다음 주에 금리인상을 실행할 거라는 점에서 일본과 구미의 금리차 확대가 예상돼, 엔화를 팔고 유로와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
지난 27일과 28일에 새로운 총재와 가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회합)에서, 우에다 총재가 미리 주지했다시피, 금융정책완화의 기조를 계속 이어가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약세가 바로 반영이 되었네요.
가끔 환율을 보면서 주로 달러와 엔화만 보았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 유로화 환율을 보니 그간 엄청 올라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커다란 균열을 보이고 있고 일본도 금융완화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기 때문에, 결국은 기축통화 중에 남은 유로화가 강세로 전환했었군요. 유로존 공통으로 사용되는 화폐인만큼 유로도 균열이 있기는 마찬가지인데도요.
'일본 한 달 살기' 하겠노라 엔화 모아두었다가, 갑자기 엔화 오르니 '일본은 나중에 가자' 하면서 그냥 팔고, 그때 환전으로 재미 들려서 다시 내렸다 싶기에 샀는데, 이번엔 제대로 물렸어요. 일본은 언제 갈지.. 지금이라도 바꿔야 할지 그냥 둘지.. ㅎㅎ 환율도 주식처럼 들썩거리니 확실히 편안한 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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