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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뱅크시 작품은 남겨둔 채로 우크라이나 주택 재건

by 제트B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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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작품은 남겨둔 채로 우크라이나 주택 재건

러시아군에 의한 심각한 공격에 휘말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에는, 예리한 사회풍속화로 알려진 익명의 아티스트 뱅크시가 그린 작품을 보존하는 형태로, 피해를 입은 공영주택의 재건축 공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키이우 근교에 있는 일핀에서는 쇼베루카(굴착기)를 사용해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동의 벽에는 목 코르셋을 감은 채로 신체조 선수처럼 화려하게 조종하는 사람의 형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뱅크시가 그린 것으로, 일핀시에서는 이 작품을 남기기 위해, 투명한 커버에 그림을 덮어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공영주택에 살고 있었다고 하는 여성은, "어쨌든 빨리 평화로워지면 좋겠다. 뱅크시의 작품은, 세계가 우리의 편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그속에서도 남은 사람들은 또 살아가야 하니 재건이 시작되었네요. 폐허속에 방치된 잔해들 속에 뱅크시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종종 발견되는데요, 그런 작품들 중 하나를 보존해가며 주변을 재건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의 편이든 간에, 이런 끔찍한 전쟁은 어서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렇게나 오래 전쟁이 지속될 거라고는 그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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