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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일본어 공부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사망, 향년 71세

by 제트B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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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사망, 향년 71세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활약하며, 음악 그룹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YMO)'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사카모토 류이치 상이 지난달 28일 사망했습니다. 71세였습니다. 

 

사카모토상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배워, 도쿄예술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원 수료 후, 1978년에 뮤지션 호소노 하루오미(Haruomi Hosono) 상, 다카하시 유키히로(Yukihiro Takahashi) 상과 함께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로 앨범을 발표해, 당시 최신 전자악기를 사용해 참신한 음악성으로 '테크노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했습니다. 

 

1988년에는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그래미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해 국제적 평가를 높였습니다. 2014년 중인두암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후에 음악활동을 재개했지만, 2021년에 새로 직장암이 발견된 것을 공식표명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사카모토가 좋아한 일절을 소개합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고."

 

 

 

살아가면서 가족이나 친지의 죽음을 보는 것도 슬프지만, 이런 거장들을 떠나보내는 일도 자주 반복되니 슬프네요. 사카모토 류이치는 한국과도 인연이 많은 음악가죠. 국내 영화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고, 국내에 팬도 거느린 분입니다. 작년까지 역경을 이겨내고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렇게 떠나네요. 죽음 앞에서도 불태울 수 있는 그분의 열정을 높이 삽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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